[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소하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기아자동차 일반직 노동자회(대표 이호재)가 관내 청소년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생으로 추천된 학생은 복지돌봄팀에서 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가정의 자녀로 새벽 두시까지 공부에 매진하여 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평소 학업에 매진하는 아들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여력이 없어서 안타까워했던 학생의 부모님에게 이번 장학금은 큰 힘이 되었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힘이 되는 장학사업을 실천해주신 기아자동차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동에서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내일부터 당장 인터넷 강의를 등록하여 공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전달식에 함께 한 어머니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