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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맞아 용인시 곳곳에 따뜻한 나눔 넘쳐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실천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용인시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넘쳤다.

먼저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영양이 가득한 가을 제철 과일인 사과 152박스를 관내 저소득 152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역북동 주민자치위원회도 홀로 어르신을 위해 추석 음식인 송편과 한과를 비롯해 소고기와 김 등으로 구성된 반찬꾸러미를 20가구에 전달했다.

기흥구 영덕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30가구를 위해 잡곡과 김을 준비했다. 잡곡과 김은 동이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보라동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30가구에 갖가지 음식에 많이 쓰이는 고소한 참기름 30병을 전달했다.

마북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합동으로 각 5만원 상당의 식료품꾸러미와 직접 부친 전을 저소득 30가구에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으르 위해 항상 애쓰고 계신 지역단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추석 기간 가족들과 만나지 못해 쓸쓸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관이 힘을 합쳐 더욱 세심하게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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