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도계리 156-1에서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승승장군 한다리 승승장터’가 열린다
장군면 중심지인 도계리는 과거 방문객들의 왕래가 잦아 5일장이 열리고 장터 주변에 양조장, 선술집 등이 즐비했으나, 점차 발길이 끊기면서 1976년 이후 5일장도 사라졌다.
승승장군 한다리 승승장터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해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공동체 결속과 지역 정체성을 제고하는 게 목적이다.
판매품목으로는 장군면에서 생산된 ▲농산물 ▲2차 가공품 ▲건강보조식품 ▲공예품 ▲먹거리 등 20여가지가 진열된다.
또한 ▲목공 ▲토탈공예 ▲아로마비누 만들기 ▲기념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장터에서 얻은 판매수익금 일정부분을 마을에 기부하거나 발전기금 조성에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군면 주민들은 마을장터 부활 소식을 반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중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키워온 목공, 토탈공예 등 특화상품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