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오는 14일 9시부터 17시까지 녹각영지버섯 키우기에 참여할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온 가족이 함께 버섯을 키우며 생태를 체험하고, 버섯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녹각영지버섯은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높은 버섯 중 하나로 다른 버섯보다 재배하기 쉽다.
키트는 녹각영지버섯을 옮겨 심을 수 있도록 토분, 녹각영지버섯, 꾸밈용 물감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5,000원이다.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체험/참여’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키트를 오는 15일 일괄 배송할 예정이며, 선정된 가족은 물품을 수령한 후 온 가족이 함께 동영상을 보며 버섯을 옮겨 심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버섯을 키워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