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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3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첫발을 떼다

3일간의 주민총회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광명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1회 주민총회를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광명3동 주민자치회 운영계획과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했다. 투표에는 총 437명(현장 투표 401명 · 온라인 투표 36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는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은 경로당 · 배수펌프장 · 주택가 등에 벽화를 그리는 사업과 광명3동 전경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어두운 골목길을 비춰주어 안전한 야간 보행을 돕는 로고젝터 설치 사업을 안건으로 했다.

주민 참여의 열기가 높았던 현장 투표소에는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방문간호사가 투표소를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서비스도 지원했다. 또한 마을의 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전신주 · 통신주 이설 및 정비 민원 요청에 대한 서명 운동도 총 41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총회 첫날에 현장 투표소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다양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주민이 이끌어가는 주민자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안승필 광명3동장은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총회를 비롯하여 주민자치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경확 광명3동 주민자치회장은 “첫발을 내딛는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성원에 부응하도록 주민총회로 결정된 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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