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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립구름산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완료...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새출발

광명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2호 건축물 완공

광명시립구름산어린이집(철산4동 소재지)이 노후시설물 전면 교체 및 에너지성능 향상 공사를 마치고 9월 재개원했으며, 10일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어린이집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2001년 준공된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은 20년 된 노후 건축물로 오래된 보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으며 재원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2021년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으며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2억5천만 원을 포함하여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시는 노후된 보육환경 개선공사와 함께 보육실을 증축(68㎡)하여 놀이공간을 확장하였으며, 열 손실 방지를 위한 ▲외단열 공사 ▲로이복층유리 창호 ▲고효율 보일러 및 냉난방기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옥상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여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여 탄소배출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건설·정보통신·에너지 기술을 융합한 첨단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설치하여, 건물 내 에너지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언제나 최적의 에너지 가동 상태가 유지되도록 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시립구름산어린이집 학부모운영위원회는 공사기간 동안 대체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새단장을 한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을 보니 감격스럽고, 우선적으로 구름산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국형 뉴딜의 선도적 사례로 우리시가 그린리모델링에 앞장서고 있다.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은 그 두 번째 사례로 아이들이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었다. 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그린리모델링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도시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20년 12월 전국 최초「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1호 건축물로 시립철산어린이집(연서일로 17번길 18)을 완공하였으며 올해 하반기(10월예정) 시립어린이집 6개소의 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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