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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포함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연휴기간 동안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 및 재난상황, 소외계층 이웃돕기, 물가안정, 도로관리 등 총 14개 민생분야에 대하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9월 18~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일 106명씩 총 11개반 533명으로 근무반을 구성하여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급수, 주정차지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처리에 공백이 없도록 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신속대응을 위하여 ‘코로나19 신속대응반’을 운영하여 선별진료소 운영, 환자발생 관리, 역학조사, 방역 등을 빈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221개 의료기관과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역별로 지정·운영해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명단은 응급의료정비센터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외버스는 귀성객 수요에 따라 노선별 탄력 운행하고, 추석 당일에는 택시운행 의무휴업 제도인 택시부제가 해제된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버스·택시 방역활동 강화와 함께 해외입국자 특별수송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시민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는 추석 당일(21일)과 다음날(22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청소대책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여 민원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도 가동한다.

아울러, 오는 9월 22일까지 생활안정 대책반을 운영하여 추석 명절 성수품 등 물가표시제 실태점검과 전통시장 이용 홍보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되찾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불편함 없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시민분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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