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 어르신 350세대에게 비타민 영양제(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식생활이 궁핍해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비타민C, D를 공급해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영양제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추석명절 안부 인사로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덜어주고자 노력했다.
강성학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도 가족이 그리워지는 시기에,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덜고 영양제 지원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뵐 때 염려가 많았는데 비타민 영양제를 드시면서 면역력이 좋아지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