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가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지역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8월 열린 예선에서 지역 부문 59개 캐릭터 중 대국민 투표 2위를 차지하고, 10개 캐릭터가 경쟁하는 본선에 진출한 ‘수원이’는 대국민 투표(40%)·전문가 심사(50%)·대국민 서면 평가(10%)로 진행된 본선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역·공공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해서 활용하도록 독려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수상으로 수원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캐릭터 굿즈(기획 상품)·홍보 콘텐츠·디자인 리뉴얼 등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지원받는다. 또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데이’·‘수상작 네트워킹 데이’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캐릭터 활성화를 위한 후속 지원을 받는다.
‘수원이’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원청개구리’(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를 활용해 만든 수원시 대표 캐릭터로 2016년 6월 탄생했다.
수원시는 수원이를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이벤트, 굿즈 개발,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AK플라자 수원점 6층 특설매장에 ‘수원이 굿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처음으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한 수원이가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수원이를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