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 결혼이민자 봉사자와 희망나눔 함께하는 원미사람들이 추석을 맞이해 원미도시재생주민제안사업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풍요로운 한가위 한과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에 한국 명절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한과를 만들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를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 결혼이민자 봉사자들이 명절 인사와 함께 30가정에게 전달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 결혼이민자 봉사자 신O인씨는 “한과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과를 받은 결혼이민자 김O화씨는 “코로나19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명절 느낌 가득한 한과를 준비해주셔서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었다.” 며 “한국 명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
김정원 원미사람들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지만,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마을 활동에 기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심곡동 주민자치회 신상현 회장도 함께 참여하여 “심곡동이 마을과 마음이 통하는 하나됨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백운영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모두 힘든 시기에 전통 한과를 만들어 준 원미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