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제2회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7일 문원동주민센터에서 ‘너는 전 부칠 때가 젤 예뻐’ 행사를 진행했다.
‘너는 전 부칠 때가 젤 예뻐’는 청년들과 마을지킴이들이 함께 만든 모듬전을 동네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여쭙는 행사다.
문원동 청년들은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 위해 자그마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의미로 본 행사를 직접 준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 4명과 마을지킴이 2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70인분의 전을 만들고, 직접 홀몸어르신 61명을 찾아뵈며 음식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해원 청년은 “청년의 날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다. 또한 나 스스로도 재충전 할 수 있는 계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청년들의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모아 영상으로 제작, 청년들의 삶에 대한 진지한 모습 등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너의 일상을 보여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