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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현동, 명절 앞두고 더 촘촘해진 취약계층 지원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신현동 자원봉사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온정 나눔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온정 나눔 꾸러미는 홀로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이 더 풍족해질 수 있게, 한과·과일·국거리용 소고기와 처음처럼 봉사회·성원주철·시흥희망로타리클럽·신현자율방범대가 후원해준 모둠전세트·식용유세트·송편세트·라면 등으로 꾸려졌다.

이날 꾸러미 전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각 가정에 직접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으며, 소규모 가정 방역 활동도 진행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걷는 게 불편해서 집 앞 마트에 장보러 나갈 엄두도 안 나는데, 풍성한 꾸러미를 가져다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한승재 신현동 자원봉사자회 화장과 박인숙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홀로 추석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온정 가득한 꾸러미를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윤혜숙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어 팍팍한 요즘이지만, 어르신들이 온정 가득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기원하고, 바쁜 와중에도 나눔 봉사를 함께해 준 신현동 자원봉사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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