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부곡동상인회는 지난 16일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부곡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의왕시부곡동상인회연합회 나영주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희 부곡동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도 상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도 성금을 모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상인회가 따듯한 마음을 보여주신 만큼 동에서도 지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부곡동상인회는 부곡도깨비시장을 둘러싸고 형성된 230여 점포의 점주들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권역별로는 수선화(의왕역 주변), 민들레(부곡초 앞), 물망초 및 금잔화(부곡중앙로 주변) 상인회로 구분되어 있다.
한편 나영주 연합회장은 4개 권역 외 효성청솔아파트 주변으로 1개의 상인회가 추가로 조직될 예정으로, 앞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넘어 지역화합을 위한 일들을 찾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