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가 오는 30일까지 ‘용인시 골목협치학교’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다음달 14일부터 11월25일까지 진행되는‘용인시 골목협치학교’는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할 ‘우리동네 생활기록가’양성을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신청은 포스터 속 QR코드로 접속하거나 구글폼 접속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되고, 주민들의 삶을 글과 사진 영상으로 기록하는데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시는 소명 의식을 가지고 활동할 우리동네 생활기록가를 선발하기 위해 서류와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교육은 ▲입학워크숍 ▲현장실천학습 ▲졸업위크숍 등 총 3단계로 구성됐으며 교육의 첫 단계인 입학워크숍에서는 교육의 목적과 생활을 기록하는 것에 대한 의미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현장실천학습에서는 직접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록한 뒤 마지막 졸업워크숍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볼 계획이다.
시는 모든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2022년 용인시 협치사업’의 프로젝트팀에서 시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우리동네 생활기록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협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번 우리동네 생활기록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