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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남면 호탄리 주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기부

이종석·김종연 부부 소외이웃 돕기 위해 50만 원 쾌척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의 한 주민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남면은 호탄리 주민 이종석(64)·김종연(63) 부부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종석·김종연 부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0만 원을 카드 수령한 후, 그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중되고 있는 소외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진승기 면장은 “기부자들은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상생국민지원금을 쾌척했다는 점만으로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금남면에서도 소외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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