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를 복지e음정보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고 9월 27일 밝혔다.
또한 복지e음정보센터는 ‘시민’과 ‘복지’와 ‘정보’를 ‘스마트하게 잇는다’는 의미로 데이터 기반 복지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고자 ‘성남복지넷’을 스마트복지플랫폼 ‘성남복지e음’으로 개편했다.
개편된 ‘성남복지e음’은 디지털 게시판, 챗봇, 마을자원 플랫폼 등이 구축되어 시민이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ICT 기반 ‘디지털 게시판’은 7개 동 행정복지센터(태평2동, 위례동, 성남동, 은행2동, 정자2동, 야탑3동, 백현동)에 설치해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디지털 게시판은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거나 잘 모르고 있는 복지서비스 150가지를 선정해 생애주기별, 유형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시청할 수 있는 홍보 영상도 첨부해 서비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사업은 이후 50개 동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챗봇(chatbot)’을 구축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도 안전하게 복지서비스를 찾아서 온라인으로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우리동네 마을자원 플랫폼 기능을 추가해 지역의 자원정보를 복지기관이나 단체뿐만 아니라 성남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로의 대응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 맞게 스마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에게 맞춤형으로 복지정보를 제공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성남복지e음의 정보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월간동향 복지정책과 주간 뉴스레터를 7,500명의 시민에게 발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