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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한-벨 수교 120주년 맞아 주한벨기에 대사 초청 특별전 관람

벨기에 소장 고려 시대 공예품 8점 국내보존처리를 계기로 양국 간 문화유산 교류 협력 기대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8일 오후 1시 30분 한국과 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아 프랑소와 봉땅(Franois BONTEMPS) 주한 벨기에 대사를 초청하여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고려 미美·색色-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를 관람한다.

이번 초청 관람은 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이 소장한 고려 시대 공예품 8점을 국내에 들여와 보존처리를 마치고 최초 공개하는 특별전을 관람하는 것으로, 양국 간 문화유산 교류에 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우애의 역사를 되새기며 우호 증진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특별전에서 전시 중인 고려 시대 상감 청자 6점과 금속 공예 2점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약 8개월간 보존처리 후 소장처인 벨기에로 돌려보내기 전 국민에게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뿐 아니라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전시유물 보존·복원 과정과 전시해설 인터뷰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우리나라 대표 왕실박물관으로서 박물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주한 외국 대사관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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