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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경북도에 5개 지역사업 제안해

교통안전테마파크, 낙동강 수변개발, 경북도립대 학과 신설, 신도시 대형병원, 농어촌공사 경북본부 부지 가격변경 의견 등 경북도에 제안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안동과 예천의 중장기 사업들 중 1차로 5개 사업들에 대해 경상북도측에 제안하고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서면 제안서를 전달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5개 사업은 (가족형)교통안전테마파크 조성, (안동)안동댐~(예천)삼강나루 낙동강 수변개발, 경북도립대 청년농·귀농 연계 학과 신설, 신도시 대형 공공병원 신설(또는 유치), 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이전 부지 가격변경 의견 등이다.

이 중에서 교통안전테마파크 사업, 공공병원 사업, 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이전 건 등은 김형동의원실과 해당 사업의 관계기관(또는 공기업) 그리고 경북도 관계자 3자간 실무협의도 이미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립대 학과신설 제안, 안동~예천 낙동강 수변개발 사업은 각각 제안서를 전달하거나 경북도 관계자와 실무논의를 진행했다.

제안사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족형)교통안전테마파크 조성 : 도청신도시 맑은누리파크 인근 부지에 가족형 교통안전공원, 교통안전 교육장, 연수원 시설 건립

*(안동)안동댐~(예천)삼강나루 낙동강 수변개발 : 경북도가 발표한 「낙동강문화권 광역관광 네트워크」에 안동과 예천의 낙동강 수변을 연결한 사업을 추가할 것을 제안

*경북도립대 청년농·귀농 대상 학과 신설 : 지방소멸위기 대응 차원에서 청년농(귀농 포함)을 대상으로 한 (가칭)스마트농업과, (가칭)첨단농기계과 등 신설 제안

*신도시 대형 공공병원 신설(또는 유치) : 상대적 의료인프라 취약지역인 경북북부지역에 대형 일반병원을 신설하거나 공공성을 살린 대형병원(예. 보험자병원) 유치 제안

*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이전 부지 가격변경 : 호민지 부근의 이전 대상부지의 매매가를 경북도가 타지역의 사례와 같이 조성원가로 제공하거나 혹은 조성원가와 감정가 사이의 절충점으로 정할 것을 제안

김 의원은 “우리 지역 사업에 대해 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북도는 물론이고 안동시와 예천군에 대해서도 의원실도 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동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도는 김 의원으로부터 제안받은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실행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회신했으며, 향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면 경북도 차원에서도 국비확보 방안을 구상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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