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30일, 동절기 폭설을 대비하여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하동 제설창고 및 임시 제설창고 조성지 등 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영통구는 광교(하동)에 위치한 제설창고를 제설전진기지로 사용하고 있으나, 폭설 시 구 전역에 걸쳐 신속한 제설자재 보급이 어려워 제설작업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매탄~망포~광교에 이르는 권역별 제설 전진기지를 선정하여 관내 제설 공백을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매탄동 제설 거점지역 대상지 현장 상황을 확인했으며, 이어 광교(하동) 제설창고로 이동해 제설장비 보유 현황 및 상태 등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금번 동절기 부지사용을 협조받기로 한 망포동 770-22번지 인근 임시 제설창고 조성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점 및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관내 제설 거점지역을 조속히 선정하여 폭설 시 즉각적인 초동조치 및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통해 구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