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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위성영상 활용 폭염취약 우선관리지역 도출' 연구‘우수성’인정... 장관상 수상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2년 연속‘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제38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지난 해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한 지역정보화 추진과제 발굴 및 공유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21년 8월 전국 각 시?도에서 제출한 15개 과제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과제의 현장발표와 온라인 투표,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 등을 거쳐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최근 10년간 폭염과 열대야 발생일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인명피해와 직?간접적으로 건강, 농?축?수산업, 에너지, 교통 등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 및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올 상반기에는 그간 축적된 각종 빅데이터 분석기반을 토대로‘위성영상을 활용한 폭염취약 우선관리지역 도출’연구를 진행했고, 폭염 영향에 취약한 계층을 고려한 폭염대응 우선관리지역을 도출했다.

인천시는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무더위 사각지대 및 쉼터 장소 발굴 및 운영 ▲폭염저감시설 설치 운영과 버스정류장 쉘터, 차광막, 그늘막 설치, 옥상 녹화사업에 적극 활용했으며, 더불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하는 등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한정된 인프라 내에서 단기간 추진할 수 있는 기상재난에 신속한 대책마련을 가능토록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중협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시가 디지털 전환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시정 현장 곳곳에 새로운 지능정보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해택이 녹아들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행정과 지능정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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