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어르신 114명으로 구성된 ‘광명시지역봉사지도원’이 30일 발대식을 갖고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지역봉사지도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전달, 지역봉사지도원 역할 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봉사지도원은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돕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구성했다. 114명의 지도원은 어르신들의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관내 경로당 1곳당 1명씩 활동한다.
지역봉사지도원은 앞으로 광명시 정책 홍보, 경로당 안전지킴이 및 경로당 활성화사업, 경로당 코로나19 방역관리, 노인 교통안전 관리, 무더위 및 한파 쉼터 등 시설 관리, 어르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활동비로 1인당 월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서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고견이 노인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명시는 지난해 11월 노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올해 노인위원회가 직접 발굴한 노인복지 사업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웰다잉 문화조성사업,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광명시니어클럽 운영, 어르신 평생학습(문화·체육·여가활동) 지원 사업, 광명시 노인위원회 활성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운영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