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30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2021 무관중 孝(효) 콘서트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8월부터 유튜브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무관중 孝(효)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며 어르신들이 흥겨운 트로트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시기에 댁에만 머무르고 계신 어르신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복지관에서 즐기셨던 공연을 댁에서도 온라인으로 즐기는 등 공백 없는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무관중 孝(효) 콘서트에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자원봉사 어르신들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간 1m씩 간격을 두고 가림막을 설치하여 안전한 공연 현장을 마련했다.
콘서트 영상은 15분 이내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관 유튜브 채널 및 복지관 홈페이지(동영상갤러리)를 통해 어르신과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복지관 회원 어르신에게는 영상 내용과 주소를 문자로 발송하여 한 번 클릭으로도 댁 내에서 쉽게 영상을 시청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인복지관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발하고자 준비했다. 복지관 회원들로 구성된 공연 봉사팀과 가수 어르신들의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언택트 사회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