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천안시축구단이 1위를 탈환했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분 만에 울산 김양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6분 고석, 후반 16분 이예찬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천안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포FC가 같은 날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침에 따라, 승점 3점을 추가한 천안과 승점 1점을 추가한 김포가 승점 47점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에서 앞선 천안이 1위, 김포가 2위다.
FC목포는 승점 1점 차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목포는 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인규가 두 골을 기록했다.
K4리그에서는 1위 포천시민축구단이 2위 당진시민축구단과의 승점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포천은 2일 고양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당진은 강원FC B팀을 홈으로 불러들여 난타전을 벌였는데, 4-3으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실점을 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포천은 승점 67점, 당진은 승점 52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