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제20기 자문위원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단원구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장영란 경기부의장 및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자문위원 위촉식에 이어 3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협의회 임원 인준 ▲2021년 하반기 사업계획안 심의·의결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일 출범한 20기 자문위원은 총 135명으로 구성됐으며, 유선종 안산시협의회장을 중심으로 2년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기구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국민통합 선도를 목적으로 한다.
유선종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축을 목표로 평화통일 논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자문위원들께서 각 분야에서 쌓아 오신 폭넓은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이 상생하고 공존하는 평화통일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안산시도 시민들과 함께 남북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 5월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참여를 비롯해 ‘안산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및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금 조성’ 등 평화통일에 대비해 다양한 남북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