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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책 읽는 가족' 10가족 선정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올해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가장 많이 대출한 10가족을 ‘광명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

시는 6일 박승원 광명시장,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10가족에게 표창장과 책 읽는 가족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10가족의 평균 도서 대출량은 977권이며, 최대 대출 가족은 총 1,429권의 도서를 대출하여 가족 구성원 1인당 한 달에 30권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시민의 독서 생활 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93가족을 선정했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내년 1년간 도서 대출 권수를 1회당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해 대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수상자 여러분께서 책을 놓지 않고 독서를 통해 활력을 얻는 모습이 우리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생각이 확장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쁨을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 모두가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 배움이 일상이 되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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