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이 8일 바르게살기운동 보람동위원회, 마을 주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담(쓰레기 담기)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쓰담 캠페인은 산책이나 운동 시 봉투나 에코백 등에 쓰레기를 주워 담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보람동 일대를 돌며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한편,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주민, 상인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류도경 바르게살기운동 보람동위원회 회장은 “친환경 활동인 쓰담운동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유아동 인구가 많은 세종시에서는 가족 단위 쓰담활동이 이뤄져 부모와 자녀가 즐겁게 줍고, 산책하며 환경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