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지난 10월 6일 밤 군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관내 일부 지역에서 이륜자동차를 상대로 소음 및 불법개조를 점검했다.
송정지구와 금당로 등 2곳에서 이뤄진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배달오토바이 증가로 이륜차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군포시, 군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3개 기관 10명이 투입된 이날 점검에서는 배기관을 불법 튜닝한 이륜차 1대를 적발했다.
적발된 이륜차는 관련법규에 따라 경찰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륜차의 배달이 늘어나면서 소음도 심해져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배달업체와 이륜차 운전자들은 관련 규정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22일 군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륜차 소음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