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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의 지속가능 발전 위해 공직자가 해야 할 일 고민’ 광명시, 신규 공직자 대상 지속가능 발전 교육

올해 임용 신규 공직자 60여명 대상,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가는 길’ 교육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기후위기, 일자리 감소, 소외되지 않는 보편 교육, 노령화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사회에서 신규 공직자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광명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임용된 신규 공직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교육 인원을 분산해 2차례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의 개념, 국내외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와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17대 목표가 시정 주요업무가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를 소개해 광명시가 지향하는 지속가능발전 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었다.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빈곤, 질병, 주거, 노사 등 환경을 중심으로 한 인류의 보편적 문제를 2030년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이자 21세기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최근 유엔에서 대통령과 BTS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언급하면서 화두가 되었는데, 때마침 교육을 듣게 되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가능발전에 더욱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규 공직자들에게 “오늘 교육을 통해 광명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미래에도 지금과 같은 삶이 유지되기 위해 모두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17개 약속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공직생활에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광명시 SDG 17개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이라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올해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 선도 도시로 시민의 인식확산을 위해 ESD 교재 제작과 UN대학 RCE 인증 추진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50탄소중립 실현 도시를 앞당기기 위해 RE100 시민실천 캠페인단과 기후의병을 조직해 시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지역카페를 넷제로카페로 전환해 시민의 에너지체험과 교육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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