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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록과 수원화성' 비대면 전시 연계 교육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이 15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위대한 기록과 수원화성 비대면 전시 연계 교육’을 운영한다.

2021년 세계유산축전 기념 테마전 ‘위대한 기록과 수원화성’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 조선 시대에 왕실이나 국가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기록)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려주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테마전 관람 후 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교구를 구매해 가정에서 ▲서장대 입체카드 만들기 ▲화성전도(수원화성 일대를 그린 그림) 입체카드 만들기 ▲종이 거중기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1~6학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교구(각 2000원)는 사전 신청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줄어든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 기록과 수원화성’은 10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원화성의 건축 과정과 ‘신도시 수원’ 건설의 전말을 기록한 ‘화성성역의궤’를 비롯한 수원화성 관련 의궤·유물·사진 등 80여 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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