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13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가을철 환절기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해뜰꾸리미단 반찬 나눔 사업’을 펼쳤다고 14일 전했다.
해뜰꾸리미단의 반찬 나눔은 매년 4분기 진행하는 행사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대상자 등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민관 협력 및 자원 연계,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구축?활성화하여 저소득 가구의 안정적 일상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반찬 나눔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부녀회 회원들이 협력해 호박죽, 고등어 묵은지 조림, 오이지무침, 견과류 볶음 등 반찬 4종을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정성스레 준비했다. 특히 우기제 협의체 위원장이 반찬의 주재료인 호박과 묵은지를 후원했고, 중앙동 박영순 25통장이 직접 재배한 건강한 식재료인 땅콩을 기부해 반찬 나눔 사업의 참의미를 더했다.
심옥자 부녀회장은 “중앙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낮과 밤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신 협의체와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