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사춘기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내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가족소통프로그램 ‘방구석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캠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며 추진됐으며 16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9세∼24세 청소년 가족 20가구 약 80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가족의 각 가정별로 진행하는 본 캠프는 ▲홈캠핑 꾸미기 ▲가족사진 퍼즐 맞추기 ▲화합티셔츠 만들기 ▲가족 요리왕(Cooking) ▲랜선 가족오락관 ▲마음 약방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김정섭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요즘 랜선으로 방구석 캠프를 진행해 집에서 가족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운청소년센터는 세종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시설로 올해 청소년자원봉사, 진로탐색, 창의·융합, 문화·예술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