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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청소년복합시설 '원종청소년어울림마당' 개관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청소년을 위한 소통·문화·상담·돌봄의 복합시설인 ‘원종청소년어울마당’을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가 공사비 18.3억원을 투입하고, 부천교육지원청은 건물·부지의 무상사용 허가와 협약 체결 등 양 기관의 상생협력으로 결실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소사로780(원종동) 원종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원종청소년어울마당은 2019년 10월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하여 약 1년 8개월 동안 진행, 지난 7월 준공됐다.

특히, 사업초반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카페 공간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의견을 설계과정에 적극 반영했다.

시설 규모는 지상 1층~3층, 연면적 798.35㎡으로 ▲ 1층은 다함께돌봄센터(프로그램실, 놀이실, 조리실), 청소년카페(댄스연습실, 멀티룸) ▲ 2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담실 3실, 사무실, 탕비실), Wee센터(상담실, 교육실, 사무실) ▲ 3층은 청소년카페(코인노래방, 게임존, 다락방, 탁구장, 다과공간 등)로 구성됐다. 이에 청소년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놀이, 쉼, 활동뿐만아니라 고민상담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개관에 앞서 지난 14일 장덕천 부천시장과 강병일 시의장, 이소영·구점자·박찬희·박홍식·권유경 시의원, 황미동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방역 준비사항과 원활한 시설운영 개시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원종청소년어울마당이 청소년 등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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