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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청년 여성농업인, 농업의 미래, 농촌의 희망’을 주제로 비대면 기념식 및 국제 토론·청년 여성농업인 대담 등 추진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0월 15일 제2회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비대면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청년 여성농업인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업·농촌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청년 여성농업인, 농업의 미래·농촌의 희망’을 주제로 정했으며,10월 15일 10시부터 16시 35분까지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 영상을 전국에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기념식, 여성농업인 활동 소개, 국제 토론, 청년대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개회식(10:00~10:20)에서는 김정숙 영부인, 김현수 농식품부장관, 정현찬 농특위원장 및 김태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우수 여성농업인 포상을 한다.

여성농업인 활동 소개(10:20~11:00)는 7개 여성농업인단체가 개별 촬영한 영상을 통해 가족 경영협약·토종씨앗 보존 등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제토론(11:00~12:30)은 우리나라·일본의 청년 여성농업인 지원정책 발표와 일본 청년 여성농업인 후지타 시호 씨의 강연을 진행한 후 목포대 김영란 교수의 사회로 ‘청년 여성농업인의 현실과 희망’을 주제로 여성농업인 농촌 정착 장애요인 및 정책개선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년대담(14:00~15:35)은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의 진행하에 청년 여성농업인들이 농촌 생활에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한 경험 등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선배 농업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청년여성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올해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영농 정착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다양한 여성농업인 경진대회도 실시된다.

농사 비법 경진대회는 여성농업인의 농사와 생활 비법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수상작은 추가적인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과 결혼이민여성리더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애환과 농촌 내 성평등 증진 사례 등을 공유하고 결혼이민여성의 농촌 정착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청년 여성의 농촌 정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업·농촌 성평등 문화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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