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과천도시공사를 포함한 관내 재난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으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점검 시설물 최소화하여 진행했다.
올해 점검대상은 건축, 교량, 상하수도 등 6개 분야 29개소의 노후· 고위험시설로,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점검을 최소화하였다. 점검에는 공공분야 직원, 안전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되며 전문분야별로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지원하는 등, 이번 점검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그 결과에 따라 시는 보수 및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말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을 파악한 뒤,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겠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