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오는 18일부터 11월19일까지 용인형 마을자치학교 기본과정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주민들이 민주적 의사소통 과정을 배우고, 마을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마을자치학교는 같은 동이나 마을에 거주하는 20명 안팎의 주민 모임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마을자원 조사, 마을지도 그리기 등으로 구성된 ‘마을을 알다’와 마을 사업을 구상하는 ‘마을의 변화를 꿈꾸다’ 등 총 4회차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신청한 마을로 전문 강사가 방문할 예정이며, 교육 일정은 각 모임 사정에 따라 조율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이나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의논하고 협의하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시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