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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민 생활공간 속 산책로 개선에 힘써달라

백군기 용인시장, 지난 16일 탄천 산책로 벽화 조성한 구간 찾아 이같이 당부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주민들의 생활공간과 밀접한 산책로 등 보행환경 개선에 힘써달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6일 기흥구 언남동 206-4번지 일대 탄천 산책로 벽화 조성 현장을 찾아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백 시장은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으로 조성된 141m 구간의 벽화를 둘러보며 꼼꼼하게 살핀 후 주민대표와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은 어두운 회색 콘크리트 벽만 있어 삭막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입체감이 돋보이는 ‘두들 미술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벽화로 담아내 경관을 개선했다.

한 시민은 “콘크리트 회색빛을 대신한 다양한 색감의 벽화가 탄천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주민을 배려한 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벽화 조성에 헌신해 준 주민자치위원회와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덕분에 쾌적한 보행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살펴, 부족한 점은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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