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오산시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봉사회가 지난 16일 오산천에 조성된 시민작은정원에 자라난 잡초를 뽑고 꽃을 다듬는 시민작은정원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작은정원 프로젝트는 오산시가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천변 자투리 땅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간별로 구역을 맡아 정화활동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오산시 도서관 키움봉사회도 한 구간(119호)의 정원지킴이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정기적인 정원가꾸기와 주변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나는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키움봉사회 권태형 회장은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에 지친 회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현 관장은 “오산천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키움봉사회에 감사드리며,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