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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찾아가는 행복 빨래터 운영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은 지난 2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버드내경로당 뜰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홀몸어르신 7가구에게 겨울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상반기와 같이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에서 이동세탁 차량으로 이불 세탁 및 건조를 담당했으며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관 생활지원사들이 홀몸어르신 가정에서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대상자 가정에 다시 비대면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세탁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데다가 반지하 거주로 이불 널어놓을 공간도 없어 이불 세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서 이불빨래에 직접 참여한 방진규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 담당은 “서비스를 받은 분들이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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