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광명4동 주민자치회는 22일 주민세 환원 사업으로 ‘마을벽화사업’을 시작했다.
마을벽화사업은 ‘제1회 광명4동 주민총회’에서 주민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광명사거리 4번출구 방면 먹자골목 후면의 낡은 담벼락에 특색 있는 벽화를 그려 인근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장소는 광명 한진아파트 후문 성당벽, 광명순복음교회와 세븐일레븐광명한진점 앞 담벼락이다.
특히 이번 마을벽화사업은 원하는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장상화 광명4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골목길 미관 개선 효과 뿐 아니라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환승 광명4동장은 “주민세 일부를 환원하여 광명4동의 주민과 마을의 발전을 위하여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을벽화사업은 현재 벽화 스케치를 위하여 외벽청소 및 밑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이후 채색작업은 10월29일, 11월3일, 11월8일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