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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솔동, 독거노인과 행복한 부여 나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부여 명소 관광·경로 잔치 열어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독거노인들과 함께 28일 충남 부여 관광지를 찾아 ‘행복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독거노인들과 수륙양용버스 탑승, 백제문화단지, 궁남지 등 부여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점심시간에 맞춰 간소한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안전을 기하기 위해 세종시 개인택시지부와 연계하여 택시를 이용한 나들이를 추진했다.

한 독거노인은 “경로당이 문은 열었지만, 예전처럼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답답했는데 이렇게 택시를 타고 부여까지 와서 처음보는 버스도 타보고 이곳 저곳을 관광하니 값진 하루를 선물 받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선호 한솔동장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한 행복나들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더욱 활기차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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