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8일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 322곳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 대신 토론훈련 방식으로 실시하며,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라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시는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으로 6개 실무부서 및 유관기관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상황별 대응 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추진한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훈련을 실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토론훈련으로 간소화해 추진한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