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시흥물류센터의 확장에 따라 쿠팡데이 채용 행사를 지원한다.
쿠팡 시흥물류센터는 올해 12월 말까지 600여 명 채용 계획을 갖고, 시흥시민을 우선 채용하기 위한 협조 요청을 시에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3일 시흥시청년스테이션에서 쿠팡데이 채용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흥2센터(물류)와 시흥3센터(반품)의 입고, 출고, 상하차, 지게차 운전자를 채용한다. 지게차 운전자는 자격증 소지자로 입식 운전이 가능한 경우 우대한다.
또한, 쿠팡 시흥물류센터는 교통이 불편한 구직자를 위해 면접 장소인 시흥시청년스테이션까지 무료로 셔틀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일자리 창출 계획으로 쿠팡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난 9월 말까지 300명 이상 구직자의 채용에 도움을 주었고, 200여 명의 시흥시민이 일자리를 얻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이번 행사가 일자리를 찾는 시흥시민들에게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시흥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약을 맺은 쿠팡 시흥 물류센터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계획에 적극 앞장설 것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