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열리는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The 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Cities)에서 ‘건강을 위한 학습: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오산의 학습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인 UIL(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회의는 전 세계 교육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평생학습 이슈에 관해 논의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는‘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 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있는 도시 구축’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인의 이슈인 건강에 초점을 맞추어 ▲건강을 위한 학습: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시의 회복력 : 공동체 및 지역 학습시스템의 강화라는 2개의 전체 세션과 건강의 다양한 영역을 다룬 3개의 병렬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 운영된다.
오산시는 지난 2017년 3회 회의에서는‘오산백년시민대학 운영사례’를 발표한데 이어, 2019년 4회 회의에서는 ‘지속가능발전 학습도시 계획 및 관리’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에는 2019년 4회 시장포럼에서 결정된 GNLC 도시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주제클러스터 프로젝트」에서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공동코디네이터로 선정된 아일랜드 코크시와 함께 전체 세션에서 발표하게 돼 클러스터 내에서 주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4차 산업시대와 포스트코로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오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을과 시민의 힘, 마을공동체 ▲그린학습도시 ▲AI로 특화된 스마트 교육도시 구축으로 소개하고, 이는 곧 자치교육, 이음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이라는 오산의 미래교육의 핵심가치이자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을 구축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