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28일 안산지역 경기도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주요 시정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도의회 정승현·장동일·송한준·천영미·김현삼·원미정·성준모·강태형·김지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대응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상호문화특례 지정 등 안산시가 추진 중인 현안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안산시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지방자치법 개정을 근거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시의 실질적인 행정수요를 고려해 행정·재정·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특례를 부여받을 상호문화 특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상호문화 특례시 지정을 통해 시는 ▲상호문화도시국 신설 ▲보통교부세 산정시 외국인 인구 반영 ▲교육국제화 특구 기간 특례 ▲원곡동 도시재생 국가지구 지정 ▲국가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 반영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윤 시장은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 중인 ‘안산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 교통기본권 지원 사업 제안,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예산부담률 조정,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 관련 도비 요청 등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논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도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안산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