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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앞 미래로... 사람중심 도로로 변신 기대

미래로 교통정온화 사업... 내년 4월 완공 목표로 10월 20일 착공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시청 앞 미래로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시청입구 삼거리까지 약 450m의 도로에 ‘미래로 교통정온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도확장, 차도개선(6차로→ 2~4차로), 정온화시설 (고원식횡단보도, 회전교차로설치 등) 및 자전거도로 설치 등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사람중심 도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의 목적은 인천애(愛)뜰에서 인주대로까지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에서 걷고, 쉬고,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있다.
또한, 인천애(愛)뜰 및 중앙공원과 보행 축을 연결해 활력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먼저 폭 8m의 보도를 15~20m로 확장하는 공사가 지난 20일 시작됐다.
이와 더불어 미래로 주변과 중앙공원을 잇는 사이길(’22년: 구월남로 정비)들도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미래로 일대가 보행 친화적인 거리로 조성되면 플리마켓 등 각종 거리행사가 이곳에서 가능하게 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진선 시 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형 보행친화도시로의 성공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인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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