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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1 지역통계 우수기관으로 선정

효율적 폭염대책 마련을 위한 취약지역 선정 빅데이터 분석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10월 29일 통계청이 주관한 2021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천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효율적 폭염대책 마련을 위한 취약지역 선정 빅데이터 분석'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인천시가 제출한 사례는 폭염관련 빅데이터 분석에 기상청 자료와 위성자료를 활용하는 등 내용면에서 신선하고, 폭염대응 정책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최근 10여 년간 이상기온에 따른 폭염과 열대야 발생일이 증가하고 시민의 건강, 농·축·수산업, 교통 등 직·간접적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고 있어, 폭염 취약지역을 도출해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효율적 폭염대책 마련을 위한 취약지역 선정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열섬지역과 무더위 쉼터 사각지대를 도출해 열섬 심화구역 살수차 집중가동, 무더위쉼터 발굴·운영하는 등 시민 체감형 폭염대책 마련에 활용토록 했다.

김세헌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통계를 적극 개발하고, 주요 정책 및 사업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통계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통계 작성이 정책 개발에 활용되는 지역통계 선순환 구조 확산과 지역 통계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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