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1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다중이용시설인 인천 2호선 지하철에 대한 안전 및 방역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안영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재난관리 부서가 참여해 동절기 대비 인천시민의 대표적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의 차량기지와 역사에 대한 안전관리 및 방역상황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을 조속히 보완?개선하고자 진행했다.
2호선 운연 차량기지에서는 경정비 ? 중정비 작업장을 방문해 전동차 등 시설물 관리상황과 근무자 작업 환경을 점검했으며, 인천시청역에서는 전기, 소방설비 관리상태 및 화재발생 시 비상체계 작동여부 등을 비롯해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18년부터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계절별 안전테마 구성과 매월 적합한 주제를 선정해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홍보 강화를 통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 및 자발적 동참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이번 점검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대한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대책 추진상황과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는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예방점검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점검의 날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직장 및 가정 등에서 적극적으로 생활 속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신고하는 자율적인‘안전점검 생활화’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