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일부터 나성동 공동생활주택 관리사무소와 방문간담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우리동네 복지탐사대’ 활동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복지탐사대는 장기간 실직, 관리비 체납, 위기상황가구 등 위기사유로 생활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공동주택단지 관리사무소와의 간담회를 통해 복지소외계층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는 주민 대부분이 공동주택에 거주해 이웃과 왕래가 적어 복지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관리사무소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새롬·나성동 지역 종교시설과 초등·중학교를 찾아 방문간담회를 열고 세종온유교회, 세종임마누엘교회로부터 기탁받은 후원물품을 취약계층 125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강영운 민간위원장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외 이웃들에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이 없도록 복지탐사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산옥 새롬동장은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 바깥 외출이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애쓰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다”라며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