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빛과소금교회(장로 양주현)이 “폐지줍는 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수원시에 1520만 원을 기부했다.
빛과소금교회 관계자는 3일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폐지줍는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152명에 각 1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빛과소금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