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일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여성가족분과 사업의 일환인 ‘나눌수록 올라가는 가족의 온도’신생아 용품 기부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동아리 ‘너나들이’청소년들은 신생아 딸랑이 만들기, 손 편지 쓰기, 가제손수건, 물티슈, 신생아용 면마스크 등 신생아용품을 준비하고 포장하는 전 과정에 참여했다. 신생아용품 기증식은 신생아용품과 직접 쓴 손 편지가 담긴 박스를 의왕시 드림스타트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기부활동으로 곧 태어날 아기와 가정에 행복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에 대한 명확한 목적의식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성숙한 가치관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